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문경찬(28·NC다이노스)이 트레이드 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문경찬은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키움과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5-1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2일 KIA타이거즈에서 NC로 트레이드된 문경찬은 데뷔전인 14일 창원 LG트윈스전에서 ⅓이닝 3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문경찬은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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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찬이 트레이드 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이후 문경찬은 에디슨 러셀을 상대로도 힘찬 투구를
이어진 김웅빈과의 대결에서 문경찬은 2구만에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1이닝을 막아냈다.
NC는 문경찬의 호투로 8회말 현재 5-1로 앞서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