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현은 16일 충남 태안군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여고부 1위에 올랐습니다.
2017년 이 대회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던 이주현은 3년 만에 여고부 정상에도 올랐습니다.
▶ 인터뷰 : 이주현 / 영동산과고 2학년
- "오늘 바람도 세고 팀도 많이 밀리고 좋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퍼터가 잘 돼서 좋은 스코어가 나온 것 같습니다. 나중에 세계로 나가서 LPGA까지 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남자 고등부에선 증산고 2학년 김용주 선수가 우승했고, 중등부에선 박감풍과 오정연이, 초등부에선 손제이와 양윤서가 각각 남녀 1위에 올랐습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골프대회는 3D 입체 베개 브랜드 '가누다'와 월간 골프전문지 '골프저널'이 국내 주니어골프계의 발전과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는 6개 부문 총 152명의 주니어골퍼들이 참가했습니다.
▶ 인터뷰 : 유영호 / (주)티앤아이 대표
-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대회가 취소되고 연기되는 와중에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를 통해서 우리 주니어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 것에 감사와 보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