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이 3회 위기를 넘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3회 1피안타 1볼넷 허용했지만, 무실점을 기록했다.
상대 타선과 두 번째 승부,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좌전 안타, 앤소니 리조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두 선수 상대로 13개 공을 던졌지만, 무사 1, 2루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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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이 3회 위기를 극복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김광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초구 체인지업에 바에즈의 배트가 돌았지만, 3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
김광현은 윌슨 콘트레라스를 상대로 2구만에 1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을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3회 투구 수는 16개였다. 3회까지 총 45개의 공을 던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