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kt위즈 슈퍼루키 소형준(19)이 신인왕으로 가는 7부 능선을 넘었다.
소형준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7사사구 4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6볼넷과 1사구는 옥에 티였지만, 승리투수가 되기 충분한 피칭이었다.
이날 kt가 4-1로 승리하며, 소형준은 시즌 7승(6패)째를 거뒀다. 2006년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후 14년 만에 두자릿수 승리를 노리는 신인투수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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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무관중 경기로 벌어진 2020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KT가 두산을 꺾고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KT는 선발 소형준의 호투 속에서 로하스와 황재균, 유한준, 조용호, 정성우 등이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쳐 4-1로 승리했다. KT 소형준(왼쪽)이 승리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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