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접전 끝에 콜로라도 로키스를 이겼다. 추신수도 힘을 보탰다.
텍사스는 15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9승 9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콜로라도는 12승 7패를 기록했다.
1번 좌익수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6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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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선발 랜스 린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1-1로 맞선 6회말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내줬다. 첫 타자 토니 월터스 타석 때 포수 제프 매티스가 송구 실책으로 주자를 2루에 보냈고, 이어진 1사 3루에서 트레버 스토리의 타구를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가 뒤로 흘리면서 허무하게 한 점을 허용했다.
실책으로 점수를 내줘지만, 바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앞서 5회초 솔로 홈런을 터트렸던 닉 솔락이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고,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전 안타로 이를 불러들여 2-2 동점을 만들었다. 8회에도 득점하며 흐름을 바꿨다.
솔락은 이날 경기 3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4회와 6회 두 차례 놀란 아레나도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았다.
선발 랜스 린은 9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완투승을 기록했다. 통산 세 번째 완투. 세
콜로라도 선발 라이언 카스텔라니도 4 2/3이닝 던지며 2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8회 결승점을 내준 바드가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