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보다 더 악몽 같을 수 없다. NC다이노스로 트레이드된 문경찬(28)이 데뷔전에서 홈런 2방을 얻어맞으며 패전투수가 됐다.
문경찬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⅓이닝 3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실점했다.
4-4로 동점인 8회초, 문경찬은 NC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대타로 나온 선두타자 박용택을 상대로 2루수 뜬공을 유도하며 문경찬은 첫 아웃카운트를 챙겼다.
↑ 문경찬이 NC 데뷔전에서 홈런 2방을 얻어맞으며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그뿐만이 아니다. 문경찬은 장준원으로부터 좌측 안타를 내준
NC는 9회 유강남에게 2점 홈런을 다시 허용하며 결국 4-10으로 LG에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10경기에서 NC는 4승 6패에 그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