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두산 베어스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의 승부를 의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두산과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알칸타라와의 대결에서) 데스파이네가 조금 의식하고 집중력 있게 던졌으면 좋겠다. 첫 경기 결과가 안 좋았는데 너무 쉽게 맞았다. 이번에는 의식을 하고 던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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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kt 감독이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사진)가 두산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의 대결에 의식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이 감독은 데스파이네가 너무 많이 의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된다. 너무 많이 의식하면 오버페이스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데스파이네의 최근 투구에 대해 이 감독은 크게 만족했다. 지난달 25일
이 감독은 “생각하는 방향대로 공 배합도 잘하고 있다. 강약조절도 필요할 때 잘해주고 강약조절도 필요할 때 잘해주고 영리하게 던진다. 가지고 있는 능력을 100% 잘 활용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