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도닐 헨리(27·캐나다)가 한국프로축구 데뷔 첫 해부터 K리그1 수원 삼성의 든든한 수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전부터 헨리는 2020 K리그1 전 경기 풀타임이다. 포백과 스리백 등 수비 전술을 가리지 않고 존재감을 드러낸다.
헨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수원 영입 발표때부터 기대를 모았다. 신장은 공식 프로필 기준 188㎝로 특별한 정도까진 아니지만 압도적인 체격과 힘으로 한국프로축구 데뷔 시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 |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수원은 이번 시즌 11위로 하위권에 처져있지만 실점은 K리그1 4번째로 적다. 헨리 활약 덕분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헨리는 2020 K리그1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주니오를 꽁꽁 묶는 등 빗장수비로 울산 현대를 틀어 막았다. 선두 울산은 홈에서 수
수원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전북 현대와 2020 K리그1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위 울산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전북한테도 한 골도 내주지 않을지 수비수 헨리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