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외국인 에이스로 완전히 복귀했다. LG트윈스 케이시 켈리(31)가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6승을 챙겼다.
켈리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QS+)를 달성하며 시즌 6승째를 신고했다.
3경기 연속 퀄리트스타트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다. 7월31일 잠실 한화전서부터 등판할 때마다 7이닝 이상 소화해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 LG 케이시 켈리가 13일 잠실 KIA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비록 3-2로 아슬아슬한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정우영-고우석 필승조가 켈리의 승리를 지켰다. 8회말에는 대타 이형종의 쐐기포가 터졌다.
경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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