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와 SK 와이번스가 트레이드로 내야수 오태곤(29)과 포수 이홍구(30)를 교환했습니다.
오태곤은 2010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백업 내야수로 뛰다가 2017년 트레이드로 kt로 이적, 외야수로도 수비 범위를 넓혔습니다.
통산 648경기에서 0.263, 39홈런, 176타점, 262득점과 71도루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40경기에서 타율 0.220을 기록했습니다.
2013년 KIA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이홍구는 2017년 트레이드로 SK에 와서 백업 포수로 활약했습니다.
통산 성적은 345경기 타율 0.220, 34홈런, 114타점. 75득점 등이며, 올 시즌에는 23경기 타율 0.188을 기록했습니다.
이숭용 kt 단장은 장성우와 허도환, 신인 강현우 등으로 이뤄진 1군 포수진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즉
이 단장은 "풍부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 안정감 있는 수비를 갖췄을 뿐 아니라 장타력을 겸비한 공격형 포수로, 팀 전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SK는 "내·외야를 두루 소화하고 장타력과 빠른 주력을 겸비한 오태곤을 영입해 선수단 전력을 강화했다"며 트레이드에 의의를 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