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김선빈(31·KIA타이거즈)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경기 전 인터뷰에서 “11일 경기 (수비 상황에서) 선상 따라서 달리고 잡으려는 상황이 있었다. 햄스트링이 타이트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부상 방지 차원에서 교체했는데 왼쪽 햄스트링에 물이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김선빈은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2회 김민성의 뜬공을 처리하는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이후 7회 2루타를 친 뒤 김규성과 교체됐다.
↑ 김선빈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김선빈의 빈 자리는 신인 박민이 메운다. 박민은 2020 2차 신인
윌리엄스 감독은 “일단 여러 포지션이 가능하다. 2루수, 유격수, 3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특히 나주환이 최근 많이 뛰어서 휴식 차원을 배려할 수 있는 선택으로 콜업했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