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헛스윙이 많아졌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도 헛스윙한다. (이병규) LG 타격코치와도 미팅했지만 선구안이 나빠졌다.”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부진에 빠진 이유가 선구안이라고 분석했다.
라모스는 11일 잠실 KIA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4삼진으로 부진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92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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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중일 LG 감독이 로베르토 라모스(사진)가 부진에 빠진 이유가 선구안이라고 분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고척 키움전(7~9일)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
라모스는 12일 경기에서도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로 출전한다. 류 감독은 “일단 오늘과 내일 경기를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