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추신수는 많은 것을 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1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7승 9패. 시애틀은 7승 12패를 기록했다.
1번 좌익수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소득없이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182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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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락은 이날 3안타 3타점 맹활약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1회와 3회, 두 차례 득점했다. 1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닉 솔락이 중전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3회에는 선두타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2루타에 이어 1사 1, 3루에서 솔락과 윌리 칼훈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솔락은 이날 경기에서만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텍사스 선발 마이크 마이너는 4이닝 1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앞서 예고한대로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6.89로 부진했던 마이너에게 짧은 등판으로 전열을 재정비할 기회를 줬다.
5회 닉 구디가 볼넷 1개와 피안타 2개, 수
시애틀 선발 곤잘레스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