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5회 또 다시 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은 막았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쉐일렌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5회 볼넷 한 개를 허용했지만 탈삼진 2개를 잡았다.
첫 타자 루이스 브린슨과 승부가 아쉬웠다. 쉽게 0-2 카운트를 가져갔지만, 이후 승부가 어려워지면서 연속 볼 4개를 허용했다.
투수에게 가장 해로운 선두타자 볼넷. 류현진은 1루 주자 브린슨을 의식한 듯 계속해서 1루에 견제구를 던졌다.
![]() |
↑ 류현진이 5회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
이어 조너던 비야를 상대할 때 브린슨에게 결국 2루 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비야를 상대로 4구만에 3루수 앞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5회 투구 수 22개로 총 투구 수 83개를 기록했다. 지난 등판과 비슷한 수준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