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최원호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가 2020시즌 키움 히어로즈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7-5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워윅 서폴드가 4이닝 5실점에 그치면서 1-5로 뒤지던 한화는 5회부터 불펜을 가동했고, 6회초 5-5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연장 12회초 1사 2루에서 대타 임종찬의 결승타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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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연장 12회 초 1사 2루에서 한화 2루 주자 임종찬이 최재훈의 적시타 때 홈으로 뛰어들어 득점한 후 최원호 대행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이어 “타선에선 신인 임종찬이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을 텐데 결승타를 쳐준 것이 대견하다. 최진행도 5회부터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