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접전 끝에 이겼다. 최지만도 힘을 보탰다.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8-7로 이겼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거둔 첫 승리이며, 9승 8패로 5할 승률 위로 올라섰다. 보스턴은 6승 10패를 기록했다.
4번 1루수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0.
↑ 최지만은 우타석에서 1타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6회 다시 한 점을 허용, 동점을 허용한 탬파베이는 7회초 다시 도망갔다. 쓰쓰고 요시토모, 마누엘 마고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케빈 키어마이어가 좌중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키어마이어는 2회말 수비에서는 조너던 아라우즈의 잘맞은 타구를 쫓아가 담장 앞에서 점프 캐치하며 골드글러브 중견수의 위력을 보여줬다.
8회 1타점 2루타를 때린 마누엘 마고의 활약도 좋았다. 4타수 4안타 2득점 1타점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야브로는 4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5회를 채 못넘기고
보스턴은 불펜 게임을 치렀다. 2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콜튼 브루어가 3이닝을 던지며 불펜 소모를 줄였다. 8회말 2사 만루에서 아라우즈의 2타점 적시타로 한 점 차 추격했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