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10일 오후 7시30분부터 충남아산과 2020 K리그2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0일 오전 현재 제주는 승점 21로 1경기를 덜 치르고 3위에 올라있다. 홈에서 승수를 쌓아 선두권과 격차를 줄인다는 각오다.
월요일에도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먼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K리그2는 팀 당 한 차례씩의 홈경기를 월요일 경기로 치르는데 이날 경기는 제주의 첫 ‘먼데이 나이트 풋볼’홈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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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정조국(9번)은 지난 6월 충남아산 원정에서 K리그 통산 150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에프씨 제공 |
헬퀴스트가 최근 충남아산 5경기 4득점이다. 안산 공격수 브루노가 충남아산으로 이적한 것도 플러스이지만 이은범 결장과 박재우 퇴장 공백은 마이너스다.
제주는 전력 누수가 없다. 지난 6월20일 충남아산전(원정)에서 선제골과 쐐기골을 넣은 공격수 정조국과 주장 이창민의 활약을 기대해볼만하다. 정조국은 충남아산 원정에서 K리그 통산 150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좋은 기억도 있다.
한편 제주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아산의 연고팀과 경기임을 감안, 경기 킥오프 직전 아산 시민 및 수해 피해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시간을 마련한다.
남기일 감독은 “첫 먼데이풋볼나이트 홈 경기다. 최근 열대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