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대한핸드볼협회(이하 협회)가 그동안 실업에 비해 소외되었던 학교 핸드볼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중계서비스와 AR/VR 기술을 보유한 와이에스티 주식회사(이하 YST)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학교 핸드볼을 육성하기 위해 YST의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초중고 핸드볼 경기 온라인 생중계는 물론 차별화된 핸드볼 콘텐츠 및 서비스를 개발키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AI(인공지능)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자동 중계 시스템을 활용한 초중고 등 학교 핸드볼 경기 생중계는 물론 AI카메라로 촬영된 와이드 화면 등 다양한 경기 영상을 모든 팀들에게 제공하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전력 분석 소프트웨어도 개발키로 했다.
↑ 지난 7월에 열린 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사용된 AI무인중계시스템 카메라.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이번 협약은 핸드볼과 첨단 기술의 융합으로 코로나19로 인한 UNTACT 시대와 코로나19 이후 ONTACT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하여 차별화된 핸드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핸드볼 관람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최병장 상임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측이 기술과 콘텐츠의 발전은 물론이고, 핸드볼이 UNTACT시대를 넘어 ONTACT시대에서 스포츠 문화를 주도하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YST 전영생 대표는 “이번 핸드볼협회와
한편 이번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별도 행사 없이 서면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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