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쌍둥이 킬러’ 이승호(21·키움)가 데뷔 후 처음으로 LG전에서 피홈런을 기록했다.
이승호는 9일 KBO리그 고척 LG전에 선발 등판해 5회초에 이형종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이형종은 2사 후 주자가 없는 가운데 이승호의 141km 속구를 때려 외야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이형종의 시즌 4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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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호는 9일 KBO리그 고척 LG-키움전에서 5회초에 이형종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다. 사진(서울 고척)=천정환 기자 |
4회까지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이승호는 한 방을 맞았다. LG전 통산 1호 피홈런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전에서 27이닝 동안 9실점을 했으나 피홈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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