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두산베어스 외야수 정수빈(30)이 역대 KBO리그 24번째 200도루를 달성했다.
정수빈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KBO리그 홈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에 도루를 성공했다.
2사 후 우익수 앞 안타를 때린 정수빈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타석에 2루를 훔쳤다. 여유 있게 세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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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정수빈(오른쪽)은 7일 KBO리그 잠실 롯데전에서 개인 통산 20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정수빈의 시즌 6호이자 통산 200호 도루. 역대 24번째 200도루 주인공이 됐다.
데뷔 첫
2018년에 도루 5개만 기록했으나 병역 문제로 시즌 막바지에 합류했다. 당시 26경기만 출전했다.
올해는 아홉 번 도루를 시도해 여섯 차례 성공했다. 도루 성공률이 66.7%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