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조성환(49) 감독이 8월7일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제11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계약기간은 2021시즌까지다.
임명과 함께 조성환 감독은 선수단과 상견례를 갖고 훈련을 지휘하는 등 본격적으로 감독 업무를 시작한다. 오는 9일 성남FC와의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팬과 첫인사를 나눈다.
인천은 지난 6월 28일 임완섭 감독과 결별한 뒤 약 5주 만에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게 됐다. 구단 측은 “여러 명의 감독 후보군 중에서 신중하고 면밀하게 선임 작업을 진행한 결과 선수와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조성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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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제공 |
이후 조성환 감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제주의 사령탑을 맡으며 리그 3위(2016시즌), 리그 준우승(2017시즌) 그리고 2017~2018시즌 2년 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등의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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