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8월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체육계 인권침해를 근절하고 여성 지도자의 활동을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대표 여성 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경아(탁구) 김차연(핸드볼) 류수정(양궁) 민아영(체조) 박진희(볼링) 이경원(배드민턴) 지도자가 참석했다.
최윤희 차관은 “경기 성적을 위해 폭력 등 강압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체육계의 폐쇄적인 조직문화와 엘리트체육의 성적중심주의 문화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후배 선수들이 다시는 같은 불행을 겪지 않도록 선배로서, 여성 지도자로서 체육계가 바뀔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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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희(오른쪽에서 2번째) 차관이 국가대표 여성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
최 차관은 체육계 인권침해 근절을 위해 종목단체 임원 간담회 등 현장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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