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FC서울은 최용수 감독이 사임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8월을 맞이했지만, 김호영 감독대행이 팀을 빠르게 수습하며 지난 라운드에서 성남을 2-1로 승리를 거뒀다.
결과뿐만 아닌 경기 내용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점(30실점)을 기록 중인 서울은 그간 써오던 쓰리백이 아닌 포백으로 수비를 전환했다.
그간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던 윤주태는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넣었고, 19살 신인 정한민은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서울은 과감한 변화를 통해 결과까지 가져오면서 급한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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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윤주태 정한민(왼쪽부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2020 K리그1 15라운드 서울-강원 맞대결은 7일 오후 8시부터 JTBC G&S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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