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최강희(61)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뤼디 선화가 8월5일 공격수 김신욱(32) 결승골에 힘입어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상하이는 2020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1부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산둥 루넝을 1-0으로 이겼다. 지난 7월25일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에 0-2로 완패했으나 이후 선전과 산둥을 꺾고 2승 1패 승점 6으로 A조 3위가 됐다.
김신욱은 마루안 펠라이니(33·벨기에), 그라치아노 펠레(35·이탈리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월간 MVP 출신 산둥 스타들이 침묵한 사이 후반 추가시간 1분 득점하여 상하이 승리를 주도했다. 선전FC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결승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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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욱(앞)이 2경기 연속 결승골로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를 2020 중국 슈퍼리그 A조 3위로 견인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김신욱. 사진=뤼디 선화 공식 SNS |
김신욱은 2019시즌 후반기 입단한 상하이에서 15경기
최강희 감독은 2016년 전북 현대 사령탑으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됐다. 상하이를 2019 FA컵 우승으로 이끌어 중국에서도 역량을 인정받는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