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전날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코트를 떠났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가드 벤 시몬스(24), 그의 부상 내용이 나왔다.
'ESPN'은 7일(이하한국시간) 시몬스가 왼 무릎 슬개골 아탈구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탈구'라 함음 슬개골이 한 번 튀어나왔다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는 뜻이다.
시몬스는 전날 NBA 캠퍼스에서 진행된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3쿼터 도중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이상을 호소했고 바로 라커룸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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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시몬스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렛 브라운 감독은 "정말 쓰라리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 24시간 안에 시몬스의 치료와 관련된 다음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술이 아닌 치료를 진행하는 방법도 고려되고 있다.
3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그는 이번 시즌 57경기에서 평균 16.4득점 7.8리바운드 8.0어시스트 2.
브라운 감독은 "우리는 이전에도 이런 상황을 겪어봤다. 나머지 선수들이 그가 돌아올 때까지 요새를 지켜낼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