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전날 노게임의 아픔을 딛고 SK와이번스를 눌렀다. 8월 전승과 함께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이대호의 대를 이을 '미스터 롯데' 한동희는 데뷔 후 시즌 첫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NC다이노스는 한화 이글스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8-2로 역전승을 거뒀다. 0-2로 뒤진 4회 롯데는 안타 없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2사에서 정훈의 2타점 적시타와 손아섭의 1타점 안타로 6-2로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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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희가 데뷔 후 시즌 첫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NC가 0-1로 뒤진 7회초 노진혁이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3-1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8회 나성범의 솔로포로 4-1로 점수 차를 늘렸다.
드류 루친스키가 6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3-2로 kt위즈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타이거즈가 13-1로 LG트윈스를 대파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