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영국 CR(Corporate Register)사가 주관하는‘CR Reporting Awards 2020’ 부문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CR Reporting Awards 2020’는 전 세계 지속가능보고서를 대상으로 종합 우수,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우수 등 11개 평가부문별 우수성을 평가하는 상으로 전문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글로벌 전문가 그룹의 심사와 6만 5천여명의 온라인 회원 투표로 입상작이 결정되는 이번 평가에는 전세계 81개 기업이 152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출품하여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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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영리기관 글로벌 경쟁 부문 3위 입상 |
한편, 과거 국내기업으로는 한국공항공사, KB금융그룹, 유한킴벌리, 코레일,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제철, KT, ㈜두산 등이 입상한 바가 있다.
1988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창립한 공단은 지난 30년 간 생활체육, 전문체육, 국제체육, 장애인체육, 올림픽기념사업 등에 11조 25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지속가능보고서에 담았다.
또한 스포츠복지사회 창조,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영, 인권존중의 조직문화, 안전경영 강화의 4가지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보고서에서 이를 중
조재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의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투명성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공단의 체육행정이 글로벌 기준이자 세계적으로 더욱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