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최원태(23·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6승에 성공했다. 볼넷과 풀카운트 상황을 안 만들겠다는 각오로 마운드에서 섰다고 말했다.
최원태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최원태의 각오대로 볼넷은 단 한 개도 없었다.
경기 후 최원태는 “마운드에 올라갈 때 볼넷과 풀카운트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결정구는 바깥쪽 속구를 사용했는데 이게 잘 먹히면서 유리하게 타자와 싸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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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태가 시즌 6승에 성공했다. 볼넷과 풀카운트 상황을 안 만들겠다는 각오로 마운드에서 섰다고 말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또한 최원태는 손혁 감독에게 감사했다. “(7월30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감독님이 불펜에서 투구폼을 잡아줬다. 중심이동을 앞으로 할 수 있게 조언을 해줬으며 덕분에 마운드에서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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