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29)가 지난해 팀에서 뛰었던 덱 맥과이어(31), 멜 로하스 주니어(30·kt위즈)와 친분이 있으며 KBO리그에 뛰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팔카는 타일러 살라디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계약 조건은 연봉 10만 달러, 계약금 2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등 총 17만 달러다.
KBO리그에 뛰게 된 것에 대해 팔카는 “기대가 많이 되고 기다리고 있었던 기회인데 드디어 올 수 있게 되어 신난다”라고 말했다.
↑ 삼성 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사진)가 지난해 팀에서 뛰었던 덱 맥과이어와 친분이 있으며 멜 로하스 주니어와도 연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이에 대해 “비시즌때 했던 루틴대로 진행했고 주변 학교 시설들도 이용했다”라고 말한 팔카는 “친한 친구에게 필요한 시설들이 다 있었기 때문에 타격부터 기존 훈련들을 친구와 함께 꾸준히 진행해왔다”라고 전했다.
팔카는 KBO리그에 대해 많은 것을 듣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삼성에 뛰었던) 맥과이어와 친분이 있다. 계약을 한 뒤 로하스와도 연락했다. 많은 것을 듣고 알고 있던 리그와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5일 입국 후 팔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구 인근에서 2주간 격리 생활을 한다. 격리 생활을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2주 동안 격리되는 것도 처음이고 개인적으로 준비한 스케줄이 없어 두렵기도 한다“라고 말한 팔카는 ”팀에서 다양한 스케줄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 거기에 맞춰서 성실히 훈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삼성 팬들은 팔카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팔카는 “관중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