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28)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선발로 출전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LASK 린츠와 2019-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맨유는 5-0으로 승리했다. 솔샤르 감독과 린가드는 5일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가 유로파리그에 선발로 나온다.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넣은 골은 의미가 상당히 크다. 린가드는 팀에 영향력이 있는 선수다. 언제나 기분이 좋으며 심지어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는다. 리그를 잘 마무리했는데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하다”라고 말했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왼쪽) 맨유 감독이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오른쪽)가 UEFA 유로파리그에 선발로 출전한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 |
린가드는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코로나19 중단 기간에 최고의 몸 상태를 되찾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지난 경기에 골을 넣었는데 벌써 다음 경기가 기다려진다. 몇 분을 뛰더라도 팀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8강부터 결승까지 독일에서 단판으로 진행된다. 맨유가 만약 8강에 진출하면 오는 11일 오전 4시 독일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코펜하겐과 바삭셰히르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