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엄원상(21·광주FC)이 2020 K리그1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엄원상은 지난 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엄원상은 후반 27분 상대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엄원상은 후반 41분 윌리안의 패스를 이어받아 다시 한번 인천의 페널티 지역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이날 멀티골을 넣으며 원맨쇼를 펼친 엄원상은 14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광주는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의 늪에서 벗어나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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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원상이 2020 K리그1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리그2 13라운드 MVP에는 서울이랜드의 레안드로가 선정됐다. 레안드로는 2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레안드로는 지난 8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 2020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11
MVP: 엄원상(광주)
FW: 김지현(강원) 에드가(대구) 윤주태(서울)
MF: 윤빛가람(울산) 김보경(전북) 손준호(전북) 엄원상(광주)
DF: 고광민(서울) 정태욱(대구) 한희훈(광주)
GK: 송범근(전북)
베스트팀: 전북
베스트매치: 인천 1-3 광주
▲ 2020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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