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리코스포츠에이전시가 악의적인 댓글에 대한 강경 대처를 선언하고 성경화(법률사무소 도윤) 변호사를 선임했다. 프로야구 스타 강정호(전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이재원(SK와이번스) 등을 관리하는 매니지먼트사다.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는 8월3일 “팬 제보로 악성 글을 보게 되었는데 며칠 동안 밥도 잘 넘어가질 않았다. 선수에게 너무 미안했다. 더는 간과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리코스포츠에이전시 측은 “악의적인 인식 공격성 댓글·메시지·게시물로 소속 선수를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것에 강력히 대응하겠다. 허위사실 유포와 업무 방해 등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정호 박병호 이재원 등을 관리하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가 변호사를 선임하고 악성 댓글 등에 대한 법적 대처에 나섰다. 사진=MK스포츠DB |
강정호 박병호 이재원 외에도 고우석(LG) 김주찬(KIA) 김현수(LG) 박건우(두산) 박경수(kt) 박찬호(KIA) 서건창(키움) 안치홍(롯데) 양의지(NC) 오재일(두산) 유희관(두산) 이재학(NC) 이정후(키움) 임기영(KIA) 조상우(키움) 진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선수와 가족을 보호함으로써 정신·육체적 건강과 경기력 유지를 돕고 싶다”라며 악성 댓글 등에 강경 대처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