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kt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데스파이네는 야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데스파이네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했다. 투구수는 102개였으며 평균자책점은 4.14로 내려갓다.
경기 후 데스파이네는 “팀 연승을 이어가는 중요한 경기여서 다른 때보다 더 집중했다. 특히 야수들이 좋은 수비를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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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키움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데스파이네는 다른 투수와 달리 꾸준히 4일 휴식 후 등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제성 소형준 등 국내 투수들이 휴식을
4일 휴식 후 등판에 대해 데스파이네는 “특별한 비결은 없다. 트레이닝 코치들이 각별히 신경써준 점이 큰 도움이 됐다.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