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정우영(21·SC프라이부르크)이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팀들의 영입추진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8월4일(한국시간) 오전 기준 정우영은 하노버96, 홀슈타인 킬, SV잔트하우젠, 장크트파울리와 연결된다. 4개 팀 모두 선수만 좋다면 당장 계약할 의사가 있다.
정우영은 2019-2020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 2군에 임대되어 데뷔한 독일 3부리그에서 15경기 1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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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영을 놓고 독일 2부리그 4개 팀이 2020-21시즌을 위한 임대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
정우영은 뮌헨 2군 임대를 마치고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 프라이부르크로 복귀했다. 원소속구단은 2020-21시즌 다른 팀에 임대를 보내 2부리그를 경험시킨다는 복안이다.
프라이부르크는 2019년 여름 이적료 200만 유로(28억 원)를 뮌헨에 주고 정우영을 영입했다. 정우영은 전반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만 1경기·33분을 뛰는데 그친 후 후반기 뮌헨 2군으로 임대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정우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