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출발이 무겁다. 볼티모어 원정에서 스윕당하며 연패가 길어졌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1-5로 졌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 원정 3연전을 스윕당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좌안 토미 마일론을 상대로 선발 제외됐던 최지만은 6회초 대타로 경기에 투입됐다. 미겔 카스트로를 상대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에도 소득없이 물러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67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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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가 5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4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제일렌 빅스가 1 1/3이닝 1실점, 채즈 로가 1이닝 2실점, 호세 알바라도가 1이닝 1실점을
타자들도 침묵했다. 득점권에서 3타수 1안타, 잔루 5개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볼티모어 선발 마일론은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개막전 부진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