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울산 현대가 주니오의 골을 앞세워 5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은 2일 부산구덕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부산전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울산은 5연속 승리를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전북과 승점 차이를 3점 차이로 유지했다. 반면 부산은 리그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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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골을 터트린 울산 주니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울산은 찬스를 잘 살렸다. 전반 45분 홍철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비욘존슨이 가슴 트래핑 이후 잘 떨궈줬다. 이 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부산 골문을 갈랐다.
후반 들어 부산은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3분 호물로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문전에 있던 김현에게 전진 패스를 투입했다. 김현은 골대 구석으로 향하는 슈팅으로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울산도 곧장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37분 윤빛가람이 올린 코너킥을 비욘존슨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최필수 골키퍼의 선방에
대구는 수원 원정에서 10명에서 싸우는 불리한 형국을 뒤집고 수원을 1-0으로 눌렀다. 강릉에서 펼쳐진 강원과 상주의 경기는 2-2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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