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34·시카고 컵스)가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다르빗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컵스가 6-3으로 이기면서 다르빗슈는 승리투수가 됐다. 컵스는 5승 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밀워키 브루어스(3승 3패)와는 1.5경기 차다.
↑ 다르빗슈 유는 1일(한국시간) 밀워키전에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7월 26일 밀워키전에서 4이닝 6피안타 1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던 다르빗슈는 첫 승을 올렸다.
지난 부진을 만회하는 완벽한 투구였다. 1·2회에 선두타자를 내보냈으나 후속타자를 깔끔하게 아웃시켰다.
하이라이트는 4회였다. 케빈
미국 언론은 다르빗슈에 대해 “지난 경기의 부진을 만회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같이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라고 호평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