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필리페 쿠티뉴(28) 완전 영입을 시도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쿠티뉴를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바르셀로나는 아스날에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21)와 900만 파운드(약 140억 원)를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2019-20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1시즌 임대됐다. 34경기 출전해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완전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 아스날이 필리페 쿠티뉴 완전 영입을 시도한다. 사진=AFPBBNews=News1 |
‘익스프레스’는 “아스날 고위층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만약 쿠티뉴가 아스날로 온다면 아르테타 감독 지휘하에 최고의 활약을 보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쿠티뉴는 이미 EPL에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아스날에 가더라도 적응에 관련해서 큰 문제가 없다. 리버풀에서 2014-15시즌 EPL 베스트11에 올랐으며 2016 잉글랜드축구서포터연맹 선정 올해의 선수에도 뽑혔다. 이런 활약
‘익스프레스’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임대와 트레이드 형식의 이적이 많아질 것이다. 바로 이것이 아스날이 쿠티뉴 영입에 큰 이적료를 쓰지 않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