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CSL) 광저우 헝다 수비수 박지수(26)가 2020시즌 첫 풀타임을 뛰었다.
박지수는 7월30일 중국 다롄 진저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 부리와 그룹A 2라운드에서 90분을 소화했다.
광저우 헝다는 파울리뉴, 탈리스카, 엘케손, 고준익, 웨이시하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5-0 완승을 기록했다.
↑ 광저우 헝다 수비수 박지수가 시즌 첫 풀타임을 뛰었다. 사진=광저우 헝다 구단 제공 |
박지수는 지난 시즌 CSL 20경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2경기, 중국 FA컵 2경기 등 총 34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후 박지수는 “2020시즌 첫 공식전을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라며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CSL은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보다 5개월 늦은 지난 7월 25일 개막했다. 각각 8개 팀씩 두 개 조로 나뉘어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그룹 A는 다롄에서, 그룹 B는 쑤저우에서 경기
광저우 헝다는 장쑤 쑤닝, 산둥 루넝, 허난 젠예, 다롄FC, 광저우 푸리, 선전FC 등과 그룹 A에 속해있다.
상하이 선화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내달린 광저우는 그룹 A 선두로 나섰다. 오는 8월4일 같은 장소에서 선전FC와 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