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5개월 만에 재개됐다. 박희영(33)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2타를 줄이며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박희영은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인버네스 클럽(파72·6856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지난 2월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은 5개월 만에 재개된 LPGA 투어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박희영은 10번 홀(파4)과 13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상승 가도를 달렸다. 비록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1라운드를 마쳤다.
↑ 박희영이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첫날 2타를 줄이며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밖에도 한국 선수 중 곽민서 양희영 전지원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28위를 기록 중이다. 신지은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69위, 전영인 강혜지 손유정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80위다. 전인지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9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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