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SK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30)에 대해 박경완 감독대행은 선구안과 컨택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박 감독대행은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컨택 능력이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장타 능력도 갖추고 있다. 선구안도 좋은 것 같다. 1루수와 지명타자로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화이트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특별검역절차를 마치고 SK 구단이 마련한 강화도에 위치한 펜션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박 감독대행은 “8월13일에 격리가 끝난다. 8월14~15일 2군에서 경기를 뛰고 1군 등록 시기를 결정지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 |
↑ SK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사진)에 대해 박경완 감독대행은 선구안과 컨택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원래 1루, 3루와 지명타자를 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한 박 감독대행은 “(화이트 영입으로) 좌익수와 우익수도 생각해야 할 상황이다. 현재 로맥은 외야 수
이어 “한동민이 빠지면 우익수로 나올 수 있고 최정이 빠지면 3루수로 나올 수 있다. 그래서 (로맥 포지션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박 감독대행은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