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다시 돌아왔다. 득점에 기여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최지만은 31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7회 2사 2루에서 대타 출전했다.
좌완 맥스 프리드를 상대로 벤치에 앉았던 그는 바뀐 투수 우완 루크 잭슨을 상대로 마이크 브로소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잭슨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수 옆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를 기록, 2루에 있던 주자를 불러들였다.
↑ 최지만이 대타로 나와 1타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상대 선발 프리드(6 2/3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에게 묶였고, 이후 상대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마크 멜란슨을 상대한 9회는 특히 아쉬웠다. 첫 타자 호세 마르티네스가 좌익수 방면 잘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 애덤 듀발의 호수비에 막혔다. 브랜든 라우가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야브로는 6 1/3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