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이승우(22)가 신트트라위던 소속으로 드디어 2020년 첫 실전 필드골에 성공했다. 연습경기이긴 해도 의미가 큰 득점이다.
신트트라위던은 7월30일(한국시간) 바슬란트-베베런과 2020-21시즌 대비 7번째 평가전을 홈경기로 치렀다. 레프트윙으로 출전한 이승우는 3-1이었던 후반 25분 쐐기골로 4-1 승리에 공헌했다.
2019-20시즌 신트트라위던은 벨기에 프로리그(1부) 12위로 잔류에 성공했으나 베베런은 16위에 머물러 2부리그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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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가 벨기에 2부리그 베베런과 연습경기에서 2020년 실전 첫 필드골을 터트렸다.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SNS |
신트트라위던 소속으로 이승우는 벨기에 프로리그 4경기·222분과 2군 리그 2경기·135분에 출전
이승우는 6월21일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로 방영분에서 어쩌다FC 초청선수로 0-1을 1-1로 만드는 비공식경기 동점골을 넣은 것이 2020년 유일한 필드골이었으나 베베런전으로 득점 갈증을 약간이나마 해소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