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최강희(61)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뤼디 선화가 7월30일 공격수 김신욱(32) 결승골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상하이는 2020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1부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선전FC를 3-2로 꺾고 지난 7월25일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에 0-2로 완패한 아쉬움을 달랬다.
김신욱은 2-1로 앞선 후반 18분 페널티킥 추가골을 넣었다. 최강희 감독이 교체 투입한지 8분 만에 득점하며 상하이에 선전FC전 승리를 선사했다.
↑ 김신욱(왼쪽)이 2020 중국 슈퍼리그 2라운드 선전FC전 페널티킥 결승골 성공 후 동료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상하이는 3-2로 이겨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사진=상하이 뤼디 선화 공식 SNS |
김신욱은 2019시즌 후반기 입단한 상하이에서 15경기 10득점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20년에도 개막 2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강희 감독은 상하이를 2019 FA컵 우승으로 이끌어 중국에서도 지도력을 인정받는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