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베테랑 우완 송은범(35)이 1군에 돌아왔다. 좌완 정용운(30)은 LG 이적 후 첫 1군 등록이다.
LG는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이찬혁과 정찬헌을 말소하고 송은범과 정용운을 콜업했다.
송은범은 올 시즌 19경기 18이닝을 소화해 1승 2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7.50을 기록 중이다. 7월초 불안감을 노출한 송은범은 결국 지난 5일 1군에서 말소돼 조정기를 거쳤다. 24일 만에 콜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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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가 송은범을 콜업했다. 사진=MK스포츠 DB |
SK는 정영일과 백승건을 말소했다. 정영일은 이날 열린 KBO 상벌위원회에서 일탈행위를 한 후배 선수들에게 얼차려를 준 것 때문에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백승건은 전날 선발로 등판했다.
SK는 대신 김찬호와 박희수를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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