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e스포츠 스타 이제동(30)이 7월29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역병 복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폭군’ 이제동은 6월22일 육군 제12보병사단에 입대하여 을지신병교육대에서 자대 배치를 위한 5주 훈련을 받았다.
훈련 기간 이제동은 ‘내 마음을 띄어보냅니다’에 자필로 “자대 배치 후 이쁨받고 싶다”라고 적었다. 한참 어린 동기·선임과 잘 어울려 병영생활을 하겠다는 각오가 느껴진다.
↑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자 이제동이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다. 자대에 배치되어 현역병 복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폭군’ 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4대 프로게이머로 통했다. 을지신병교육대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이제동. |
김택용(31
이제동은 입대 전 “현역병 복무를 마치고 아프리카TV 스타리그에 복귀하겠다”라고 희망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1년 12월21일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