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외야수 닉 마카키스(36)가 돌아온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30일(한국시간) 마카키스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우려로 이번 시즌 참가를 포기했지만, 개막 직후 이를 번복했다.
그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동료들과 알렉스(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 스닛커(브라이언 스닛커 감독) 등 모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결정했다. 동료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뛰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나가야한다고 생각했다"며 시즌 참여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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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키스가 시즌 불참 선언을 번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20년 1년 400만 달러 계약으로 팀에 다시 합류했던 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옵트 아웃 선언 뒤 이를 번복한 선수가 됐다.
그는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준비해 최대한 많이 팀을 돕고 싶다"며 출전 의사를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