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3연승을 달렸다.
LG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승을 달렸다. 전날(28일) SK전에서 장단 23안타 24득점을 올린 LG는 이날도 역시 홈런 세 방을 앞세우며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 전 “(점수를) 나눠서 내면 좋은데”라며 우려를 표했던 류중일 LG 감독도 반색했다. 특히 8-5로 불안한 리드상황에서 6회말 무사 1, 2루에 나가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는 등 급한 불을 끄며 2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정우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
↑ LG트윈스가 3연승을 달렸다. 사진=김재현 기자 |
타자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는 않았다. 류 감독은 “공격에서는 김민성의 결승 3점홈런 시작으로 선수들이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그중에서 채은성의 부활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