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스포츠회 임신자 회장이 대한체육회 부회장에 선임됐습니다.
임신자 부회장은 29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제36차 이사회에서 김설향 서울시립대 교수, 김창준 광주광역시 체육회장과 함께 신임 부회장에 선임됐습니다.
1980년대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로 활약한 임신자 부회장은 은퇴 후 당시 흔하지 않던 여성 지도자로서 우수 선수 지도에 힘써왔습니다.
2008년부터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써온 한편, 2018년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으로 선출
임신자 부회장은 "대한체육회 부회장이라는 직분은 더 많은 여성 스포츠인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보살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여성 스포츠 발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