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투수 김기훈(20)이 데뷔 첫 홀드를 기록한 지 사흘 만에 말소됐다.
KIA는 29일 1군 엔트리에 투수 김현수(20)를 등록하면서 김기훈을 제외했다.
18일 광주 두산전(4⅓이닝 3실점)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 김기훈은 하루 뒤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휴식 차원이었다.
↑ KIA타이거즈는 29일 투수 김기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사진=MK스포츠 DB |
25일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기훈은 26일 광주 삼성라이온즈전에서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해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이날 삼성을 8-5로 꺾고 일요일 9연패 사슬을
지난겨울 FA 안치홍(롯데자이언츠)의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는 1군 엔트리 등록이 시즌 세 번째다. 시즌 성적은 3경기 평균자책점 6.35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